중년 당뇨병 일기
당뇨병 치료일기 - 3번째 병원 방문
당뇨일기 11월27일 10시30분 - 3번째 병원 방문 건강검진을 받을 때 한번, 건강검진 결과 나왔을 때 한번, 20일치 약을 받고 다 먹어서 오늘 3번째 방문을 했다. 병원에서 진료 전 당뇨를 측정한다. 간호사가 "따끔해요." 오른쪽 4번째 손가락 가운데 부분을 찌르기에 나름 덜 아프기도 하고 간호사들의 특별한 노하우라도 배울요량으로 "거기가 젤 안아파요?" 라고 물어봤더니 간호사분이 해맑게 웃으며 "다 아파요" 당뇨를 진단 받은지 4년, 운동을 하며 혼자 극복해보겠다고, 살도 8kg 정도 빼고, 당뇨 수치도 정상치로 돌아오는 듯 하였지만, 코로나로 1년 정도 운동을 쉬면서 모든 질병은 수면위로 올라오며, 이전보다 더 높을 수치를 기록하였다. 당뇨, 고혈액, 고지혈 한번 먹으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..